오른쪽 발바닥, 무릎 통증으로 유산소 운동을 못 하고 있다 - 다이어트 일기
거의 매일 쓰던 다이어트 일기를 한동안 쓰지 못했다. 지난주 토요일인 9월 1일부터 오른쪽 발바닥, 무릎이 아파서 유산소 운동을 거의 못 하고 있다. 거의 매일 하던 40분 걷기와 30분 정도 실내 자전거 운동을 열흘째 못하고 있는데, 답답함이 커지고 우울하다. 어쩔 수 없이 간단한 근력운동인 팔굽혀펴기와 플랭크만 생각날 때 아주 조금씩 하고 있다.
우울하고 축 처진 상태라 아침과 점심은 거의 찐 고구마와 치즈, 삶은 달걀, 호박씨, 귀리 등을 조금씩 섭취하고 저녁에는 쌀밥으로 1/2 그릇 정도 먹고 반찬도 소식하고 있다. 신기한 것은 대부분의 밀가루 음식을 끊어서인지, 식탐이 정말로 많이 줄었다. 이렇게 적게 먹고 있지만, 뭔가 허전하다, 허기가 진다는 느낌이 확실히 예전보다 덜 하다.
"밀가루 음식은 식욕 폭탄이다"라는 문장을 밀가루 똥배라는 제목의 책에서 봤는데, 과연 그 말이 일리가 있는 것 같다.
살 빼는 데 첫 번째 필수조건이라고 생각했던 유산소 운동을 거의 못 했지만, 체중 감량은 꽤 만족스럽게 진행되고 있다. 아래 표를 보자.
2018년 9월 11일 화요일 체중, 체지방, 근육량 측정
체중, 체지방, 근육량 그래프
아... 마지막으로 하나 더, 오른 손가락 건초염도 아직 다 낫지 않았다. 하지만 우울한 기분을 잘 참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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