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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 습관 들이기는 이렇게 시작한다 일단 8분부터 시작한다 BN1도서명영선 가루카야 기담집총 페이지2759-251~568분 독서 습관을 들이기 위해서 간단한 표를 만들었다. BN은 내가 앞으로 읽을 책 번호다. 첫 책으로 도서관에서 '영선 가루카야 기담집'이란 책을 빌렸다. 가볍게 읽기 좋다고 판단했다. 총 페이지는 275페이지인데, 이번 도전에서 책을 끝까지 읽는 것 여부는 중요하지 않다. 왜냐면, 도서관 반납일을 신경 쓰고 '그전에 끝까지 읽어야지'라는 부담감을 느끼면, 이 도전을 중도에 포기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9-2는 9월 2일을 표시한 것이고 51~56은 그날 읽은 페이지다. 옆에 8분은 책을 읽은 시간이다. 현재 목표는 8분 단위로 하루에 한 번에서 두 번 읽는 것이다. 물론 8분에서 10초 단위로 시간을 계속 늘려 나..
탄수화물, 건강, 그리고 다이어트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 다이어트 일기 9/1 우리는 사실 밥을 너무 많이 먹는다 일단 내 블로그에 있는 글은 개인적인 생각과 추측임을 밝힌다. 왜냐면 나는 다이어트나 건강 관련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이다. 단지 나의 직관과 약간의 이성적인 판단을 근거로 개인적인 생각과 추측을 아래에 적는다. 내가 다이어트를 지속하면서, 그리고 병원에서 성인병 관련 검사에서 정상을 뛰어 넘는 높은 수치를 획득(?)하면서 느낀 것이, 우리는 탄수화물 즉 밥에 대해서 너무 관대한 것이 아닌가 하는 것이다. '밥심으로 산다'는 말도 있고, 밥 한 공기를 백미나 현미나 잡곡으로 뚝딱! 그것도 하루에 세 번 꼬박꼬박 먹는 것이 건강을 위한 기본으로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나 또한 그랬다. 현대인은 옛날 사람처럼 활동량이 많지가 않다. 그런데 옛날보다 훨씬 많은 양의 다..
밀가루 끊기가 사람 피곤하게 만드네 - 다이어트 일기 8/30 다이어트? 밀가루 끊기? 맨 처음 의식의 흐름은 매우 간결했다. 건강을 위해서 살을 빼자. 밀가루를 끊으면 살도 빠지고 여러 가지 건강에 이롭다. 그러니 소식을 하면서 밀가루 음식도 끊고 틈틈이 운동하자. 그런데 이게 생각보다 복잡하다! 뭐 글루텐 프리? 사실 명백한 밀가루 음식인 라면, 빵, 과자, 햄버거, 치킨, 피자를 끊고 있는 것에 나의 의지력 대부분을 이미 써버렸다. 근데 우리가 먹는 음식에서 밀가루가 들어가지 않는 것을 찾기가 쉽지 않다. 그걸 하나 하나 골라낼 에너지가 이제는 간당간당. 생각 같아서는 밀가루가 조금이라도 들어간 음식은 금지하는 것이 심적으로 깔끔하고 개운하다. 그런데 이게 생각만큼 단순하지 않은 게, 첫 번째로 간장이나 고추장 같은 양념에도 밀가루가 들어가기 때문이고 두 번째..
책 읽기 습관 카테고리를 개설하다 이곳은 나의 소소한 도전을 기록하는 블로그다 현재 다이어트 과정을 이곳에 기록하고 있다. 거기에 추가로 독서 습관을 들이는 도전을 새롭게 시작할 예정이다. '책 읽기 습관'이라는 카테고리를 새로 만들었다. '책 읽기 습관'이라는 도전을 하는 이유는.... 현재 나의 독서 능력이 형편없기 때문이다. 책을 읽으면서 문장을 이해하는 속도가 아주 느리다. 그래서 하루에 조금이라도 시간을 내서 꾸준히 책 읽는 습관을 들이고, 독서 실력을 키울 생각이다. 아직 구체적인 방법은 마련하지 못했다. 차차 본 블로그에 기록하면서 다듬어 나갈 것이다.
끊은 것과 끊고 있는 것 그리고 끊으려는 것 - 다이어트 일기 8/29 2018년 8월 29일 수요일 체중, 체지방, 근육량 측정 날짜체중체지방근육8/2488.230.665.88/2588.030.765.88/2688.130.665.88/2788.730.965.58/28---8/2987.830.965.5 87kg대로 진입했다. 체지방은 오히려 조금 늘었고, 근육량은 조금 떨어졌다. 더디더라도 서서히 체지방은 낮아지고 근육량은 올라가리라 생각한다. 본 블로그에서 여러 번 말했듯이, 최근 밀가루를 끊기 위해서 노력 중이다. 젊어서는 술, 담배, 고기, 밀가루 등을 먹어서 건강이 나빠지리라 생각하지 않았다. 건강에 대한 일종의 거대한 자신감이 있었던 시절이었다. 그랬던 자신감이 최근에는 급격히 사라졌다. 이제는 건강에 나쁜 건 굳이 먹고 마실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아래에 내가 ..
밀가루 섭취 제한에 집중하는 중 - 다이어트 일기 8/28 2018년 8월 28일 화요일 체중, 체지방, 근육랑 측정 날짜체중체지방근육8/2488.230.665.88/2588.030.765.88/2688.130.665.88/2788.730.965.58/28--- 하루에 2번 측정에서 1번으로 변경했다. 오늘은 체중 측정을 못 했다. 7월 20일경 92kg이었으니 한 달 만에 4kg 감량했지만, 위 표에서 보듯이 8월 24일부터 정체기가 찾아온 듯하다. 현재 다이어트 일기에 무슨 운동을 했는지는 잘 기록하지 않고 있는데, 앞으로는 운동한 내용도 기록에 남길 예정이다. 하루에 40분 정도 걷기와 실내 자전거 20분 정도 타기를 일주일에 3~4번 정도 하고 있다고 보면 거의 정확할 것 같다. 근력운동은 팔굽혀 펴기를 아주 가끔, 약한 강도로 하고 있다. 일주일에 한 ..
대부분 잘 하고 있지만 새벽에 자꾸 뭔가를 먹게 된다 - 다이어트 일기 8/26 아침은 이렇게 간단히 먹었다. 보통 아침은 그날 그날 주방에 있는 음식들을 접시에 조금씩 담아 먹는다. 아침에는 입맛이 워낙 없는 상태라 이렇게 간단히 먹는 것이 어렵지 않다. 점심도 간단히 해결했다. 아침 식사보다는 음식의 양과 종류는 조금 더 다양했다. 사진을 미쳐 찍지 못했다. 저녁은 조금 제대로 먹었다. 저 국수는 밀가루가 전혀 들어가지 않은 쌀국수다. 밀가루에 대해서 나중에 조금 더 자세히, 내가 직접 느낀 것에 대해서 쓸 예정인데, 일단 짧게 언급하자면, 아래와 같다. "똑같은 국수라도 밀가루 국수는 빨리 먹게 되고, 쌀국수는 빨리 먹을 수가 없다""밀가루 음식은 뭔가 나의 뇌를 흥분시키는 요소가 있는 것 같다.""밀가루 음식에 대한 갈망은 성욕과 다소 비슷하다.""밀가루 음식은 혀로 맛을 충..
밀가루 완전 끊기에서 라면, 빵, 과자 끊기로 전략 수정 - 다이어트 일기 8/25 밀가루를 완전히 끊고 싶었지만 결과부터 말하면 오늘 저녁에 탕수육과 볶음밥을 먹었다. 볶음밥을 먹었으니 짜장 소스와 짬뽕 국물도 먹었을 것이다. 가장 마음에 걸렸던 것은 대략 한 달간 거의 끊었던 밀가루 음식을 다시 먹게 되었다는 것. 사실 밀가루를 끊는다는 게 생각만큼 쉽지가 않다는 것을 깨달았기에 자포자기로 탕수육을 먹게 된 것 같기도 하다. 왜냐면 간장과 고추장에도 밀가루가 들어간다는 사실을 알았고, 내가 만들지 않은 수많은 음식을 먹을 때 그것들을 일일이 다 가려낸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완전 밀가루 끊기에서 라면, 빵, 과자 끊기로 전략 수정 밀가루를 끊기 힘든 이유가 가족이나 모임에서 다 같이 먹게 되는 메뉴에서 밀가루를 걸러내기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어제 가족 ..